Fed, 7월 FOMC 회의록 공개 [글로벌 이슈]

입력 2021-08-19 08:11   수정 2021-08-19 08:11

    엔비디아, 2분기 실적 예상 상회
    로블록스, 모건스탠리서 비중확대 의견
    美, 9월에 백신 접종자 대상 코로나 부스터샷 제공


    엔비디아는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PS는 1.04달러 그리고 매출은 65억 천만 달러로 모두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상원의원 2명이 연방거래위원회에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차 마케팅과 관련해 테슬라 조사를 촉구하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이번주에 예정된 AI 데이를 앞두고 3% 넘게 올랐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도 생산시설 확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샤오펑은 4%대 그리고 니오는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로블록스는 모건스탠리에서 로블록스의 사용자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과 중국 시장을 언급하며 로블록스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주가는 6%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다음달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3차 부스터샷을 제공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2%대 그리고 모더나는 0.7%대 내렸습니다.
    애플, 바이든 행정부 친환경 정책 지지
    애플 “2035년까지 모든 발전소 내 온실가스 제거 예정”
    美 공화당 “재정적자 증가 가능성…인프라 법안 반대”
    애플 “바이든 친환경 정책 지지…2018년부터 탄소중립 목표”

    애플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NBC는 애플이 2035년까지 자사 내 모든 발전소에서 온실가스를 제거하겠다고 밝혔다며 미 환경보호청장과 만나 이 같은 기준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미국 일자리 계획과 미국 가족 계획 등 약 4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 미국 일자리 계획에 친환경 사업을 포함시키며 상,하원 통과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공화당에서 재정적자 증가 등의 이유로 법안을 반대하자 최근 상원을 통과한 1조 달러 인프라 법안에서는 해당 항목을 삭제 시킨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사업에 지지 의사를 밝히며 오늘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애플의 대변인은 자사가 그동안 친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애플 측은 2018년 부터 발전소 내 온실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펴왔다며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을 제조하는데 청정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사업 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공급업체들과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샤오펑, 생산 시설 2배로 확충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앱 사업 공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샤오펑은 생산 시설을 2배로 확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샤오펑은 중국 광동성에 있는 전기차 생산 시설을 연간 10만대 규모에서 20만대 규모로 증설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샤오펑은 이번 확장을 통해 소비자 수요 증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면서,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두는 자율주행 택시 앱 사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전일, 바이두 회장은 자율주행차 택시 서비스 플랫폼인 ‘뤄보 콰이 파오’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바이두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아폴로’를 활용한 것으로, 바이두는 향후 3년 내에 30개 도시에서 자율주행차 택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Fed, 7월 FOMC 회의록 공개
    FOMC 회의록, 올해 테이퍼링 개시 가능성 시사
    Fed 위원 “기준금리 인상 시기 아직 멀어”
    세인트 총재 “내년 1분기까지 테이퍼링 완료 필요”

    밤 사이 7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됐습니다. CNBC는 현지시간 18일 현재 연준 내 테이퍼링 움직임이 가시화됐다며 연준이 올해 안에 테이퍼링을 개시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개된 연준의 FOMC 회의록에는 테이퍼링과 기준 금리를 포함해 델타 변이에 대한 상황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연준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가 광범위한 회복을 이룰 경우에 테이퍼링을 개시하는게 적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테이퍼링을 위해 내년 초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일부 위원들의 발언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위원들은 연내 테이퍼링에 뜻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아직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테이퍼링 시기와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두 가지 요소는 서로 연관성이 떨어지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현재 월가 전문가들은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을 다르게 보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하반기에 들어서야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오늘 시장은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에도 주목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총재는 오늘 인터뷰에서 테이퍼링과 금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인트 총재는 내년 1분기까지 테이퍼링 프로세스를 완료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인플레이션 급등세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내년 4분기가 시기 적절해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中 공동부유 강조…불평등 해소·사회 환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일 열린 제10차 중앙 재경위원회 회의에서 `공동 부유`를 강조하며, 과도한 소득 불평등의 억제와 고소득층의 사회 환원을 요구했습니다. 공동 부유는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적당한 부 정도로 이해되고 있고, 최근 중국 정치를 논의하는 데 있어 점차 중요한 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중국의 공동 부유 강조에 대해, 중국이 노동 중심으로 경제를 재조정하고 재분배와 사회복지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시도라고 밝히며, 중산층의 비중을 늘리는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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