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가수 이무진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호등’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 후보에 오른 AKMU의 ‘낙하’, 에스파의 ‘Next level’을 꺾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이무진은 이날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며 ‘신흥 음원강자’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신호등’은 지난 5월 발매 이후 역주행으로 음원사이트 정상에 올라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6일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이무진은 BTS, MSG워너비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화제를 모았다.
약 3개월 만에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수성한 이무진의 ‘신호등’은 발매 당일 110위로 멜론 실시간 차트에 진입, 틱톡 등 SNS상에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으며 두 달에 거쳐 70계단 이상을 가파르게 상승하며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
‘신호등’은 JTBC ‘싱어게인’을 통해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로 거듭난 이무진의 첫 자작곡 음원이다.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이 곡은 자신이 겪었던 혼란스러운 감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사회 초년생을 도로 위 초보 운전자에 비유한 ‘신호등’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들을 위로하며 공감을 얻어냈다.
이무진은 지난달 신곡 ‘과제곡’을 발매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실제 대학 수업에서 과제로 제출한 이무진의 신곡 ‘과제곡’은 과제를 많이 내주시는 교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지난 3월 SNS를 통해 공개된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한편, 이무진은 신곡 ‘과제곡’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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