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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년 예산, 올해 604.7조보다 증가한 규모"

조현석 부장

입력 2021-08-24 09:35   수정 2021-08-24 10:37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하고 내년도 예산을 올해 604조7천억원보다 다소 증가한 규모로 편성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올해 두차례 추경을 더한 예산보다 늘어난 규모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선 백신 방역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올해 604조7천억원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 예산도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추경으로 1조원 손실보상 예산을 확보했으나 변이바이러스 유행 등 돌발변수까지 모두 고려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여건 개선으로 재정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확장적 재정운용에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포용적 경제회복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내년 예산은 재정확장적 운용과 재정건정성을 고려해 편성해야 한다"며 "기후 위기 대응 기금에 2조5천억원, 청년종합대책 예산으로 20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정부는 재정확장 기조를 견지하려고 했다"며 "내년 예산안의 특징은 우선 우리 경제의 회복과 상생 도약을 위해 구석구석에 촘촘히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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