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밴드` 넬(NELL)이 신곡을 살짝 공개한 오디오 티저로 새 앨범을 향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지난 24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넬의 정규 9집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의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와 `유희` 오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검은색 배경에 곡 제목이 흰 글씨로 나타나는 타이포 형식의 오디오 티저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함께 신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어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오디오 티저에는 `돈트 세이 유 러브 미`와 `유희` 음원 일부가 흘러나와 귀를 사로잡았다. 가사 없이 멜로디만 담겼음에도 불구하고 넬만의 짙은 감성과 깊은 울림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팝과 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 색은 또 하나의 `레전드 앨범`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모멘츠 인 비트윈`은 앞서 싱글로 먼저 선보였던 `크래시(Crash)`, `돈트 허리 업(Don`t hurry up)`, `듀엣(Duet)`을 비롯해 `파랑 주의보`,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유희`, `위로(危路)`, `말해줘요`, `정야`, `소버(Sober)`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이 중 타이틀곡이 무엇일지 아직 알려지지 않아 넬의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던 록 밴드의 진가를 빛낼 넬의 정규 9집 `모멘츠 인 비트윈`은 오는 9월 2일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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