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5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50명보다 131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18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천561명과 비교해도 42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84명(64.8%), 비수도권이 535명(35.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54명, 서울 435명, 인천 95명, 충남 79명, 대구 75명, 부산 71명, 경남 66명, 경북 64명, 대전 41명, 충북 32명, 제주 29명, 광주 22명, 강원 20명, 전북 17명, 울산 11명, 전남 5명, 세종 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505명 늘어 최종 2천15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본격화한 4차 대유행 이후 하루 확진자는 5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6일로 51일째가 된다.
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152명→2천50명→1천880명→1천628명→1천418명→1천509명→2천155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천400명 이상씩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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