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공단이 한국중부발전과 손잡고 동네상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험형 스마트마켓 시범구축 사업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네상점을 지역 유통거점으로 육성시켜 늘어나는 디지털 소비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스마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동네 상점을 스마트 쇼핑 공간을 구축하는 융합형 스마트 마켓과 지역의 특장점을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스마트 마켓으로 구분하고, 15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관할지역인 충남 보령시, 충남 서천군, 세종시 및 제주도 내에 설치되는 ‘경험형 스마트마켓’ 구축비용 등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해 해당 지역 동네상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관할지역내 신청점포의 자부담금을 일부 부담해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소진공은 사업을 통해 점주를 콘텐츠 생산자로 변화시키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향후 혁신형 마켓 모델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경험형 스마트마켓은 단순 무인운영에서 한층 발전된 형태로 고객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스마트 쇼핑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소비에 대응하고 새로운 디지털 전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과 적극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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