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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한 달 이상 이어진 가운데, 베트남 대기업들이 7월 세후익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최대 유통업체인 모바일 월드(MWG)의 7월 세후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한 2300억동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7월 영업을 중단한 매장이 2000여 곳에 이르면서 영향을 받았다.
247개의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한 푸뉴언 주얼리(PNJ) 또한 상황은 비슷하다.
전년 동월 대비 푸뉴언 주얼리의 이익은 1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탄꽁섬유의류투자무역(TCM)은 세후 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153억동을 기록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Dragon Capital)은 "베트남의 이번 3분기 경제는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하는 분기로 간주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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