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받은 주식 판 CEO..."1,200% 올랐다"

입력 2021-08-27 08:42   수정 2021-08-27 09:24

애플, 2011년 팀 쿡 취임 당시 애플 주식 전달
애플 주가, 팀 쿡 취임 이후 약 1,200% 상승
팀 쿡, 애플 주식 1,000만 달러 기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성과 보상으로 받은 약 500만 주의 애플 주식 가운데 대부분의 주식을 7억5,000만 달러(약 8,700억 원) 가량에 매각했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팀 쿡은 10년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넘겨받으며 보상에 대한 일환으로 애플 주식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2026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상 패키지는 대부분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애플의 주가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이후 약 1,200% 이상 오른 바 있다. 시가총액 역시 2조 달러 수준으로 올라오며 현재 3조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실제로 주요 외신들 역시 애플이 아이폰 판매 호조로 인해 애플이 내년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인터뷰를 통해 10년 이내에 애플 경영진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조니 아이브, 필 실러 등 애플의 핵심 인물들이 회사를 떠난 상황이라 차기 후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익명의 자선단체에 1,000만 달러(약 117억 원)에 해당하는 애플 주식을 기부하기도 했다. 앞서 팀 쿡은 자선 단체에 전 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0.55% 하락한 147.54달러로 마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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