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는 26일 1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모두 11,575건(-524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3일 군 병력 35,000명과 군 의료진 1,100여 명이 투입됐지만 이날도 베트남의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하루걸러 늘고 줄기를 반복하고 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전국 63개 성(省)·시(市) 중 모두 43개 성(省)과 시(市)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318건이 보고됐다.
이날 가장 많은 사례를 기록한 2개 지역인 호찌민시 3934건과 빈즈엉 4868건을 합하면 모두 8,802건으로 최근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 중 10명 중 9명은 두 곳에서 나왔다.
이어 확진자 최다 수를 기록한 지역으로 동나이 743건, 롱안 449건, 티엔장 112건의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4차 전국 확산으로 이날까지 확진자는 총 388,818건을 기록 중이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누적 확진자 수는 392,938건으로, 그리고 사망자는 9,667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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