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행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에 첫 사무소를 열었다.
보잉사는 최근 베트남 현지 매체에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을 하고 또 지역내에서 보잉에 대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베트남 하노이시에 첫 지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잉사는 "싱가포르 사장을 맡고 있는 알렉산터 펠드먼에게 베트남 사장도 역임하며 회사의 전략과 운영을 함께 감독하는 중책을 맡기게 됐다"고 전했다.
펠드먼 사장은 美-아세안기업협의회(US-ABC)의 회장 겸 CEO로 12년 이상 재직한 `아세안 통`으로, 업계에서는 펠드먼 사장의 아세안에서 보잉사의 입지를 확고하게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잉사는 "앞으로 보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 상업용 비행기, 방위 산업, 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쳐 보잉사의 성장 목표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