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는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의 숨통을 트여줄 통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투게더앱스의 평균 대출 금리는 10%대로 저축은행에 비해 3%p 가까이 낮다"며 서민금융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설명했다.
P2P금융업체 투게더앱스는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온투업체)로 공식 등록했다.
김 대표는 "창사 이후 6년 간 대출 중 가장 많은 비중(62%)이 생활비와 사업자금이었다"며 "주택 구입 목적 대출은 1%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9년 업권내 자율규제에 따라 15억 원 이상 고가 주택 담보 대출은 실행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게더앱스는 지난해 3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상장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뒤 상장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온투업 등록을 마친 뒤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온투금융 선두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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