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차익 매물에 숨고르기…줌 16.6%↓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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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01 06:51   수정 2021-09-01 07:03

뉴욕증시, 차익 매물에 숨고르기…줌 16.6%↓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차익실현 매물·소비자 신뢰지수 하락으로 '약세'
팡(FAANG) 종목 희비 엇갈려…줌은 16%대 하락
유럽 하락·중국 혼조·베트남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9월 1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3대 지수 모두 약보합

현지 시각으로 31일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9.11포인트(0.11%) 하락해 3만5360.7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6.11포인트(0.13%) 내려 4522.68, 나스닥은 6.65포인트(0.04%) 밀려 1만5259.24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매물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S&P500지수는 이날 하락 마감했으나 이달까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2017년 12월로 끝난 10개월간의 상승세 이후 최장기간 오른 것이다. 8월 한 달간 S&P500지수는 3%, 다우지수는 1.2%, 나스닥지수는 4%가량 올랐다. 올해 S&P500지수 상승률은 20%에 달한다. 업종별로 에너지, 기술, 산업 관련주가 하락했고, 부동산,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는 올랐다. 부동산 업종은 0.62% 올라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통신서비스 업종도 0.27% 올랐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0.73%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산업 업종은 0.28%, 소재 업종은 0.31% 내렸고, 기술 업종과 유틸리티 업종 역시 각각 0.56%, 0.1% 하락했다. 금융 업종은 0.09%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특징주]

■ 기술주

이날 주요 기술주인 팡(FAANG)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아마존이 1.44%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넷플릭스, 구글 모두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페이스북과 애플은 각각 0.34%, 0.84% 하락 마감했다.

■ 줌

줌의 주가는 전장 종가(347.50달러)보다 16.69% 하락한 289.5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최고치(588.84달러)에 비해 10개월 만에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최근 사무실 출근 재개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매출이 둔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줌의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스털링 오티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줌의 장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뉴코(Nucor)

이날 소재 업종은 0.31% 하락 마감했다. 미국 1위 철강업체이자 세계 1위 전기로업체인 뉴코(Nucor)가 2.88% 하락했다.

■ 금융주

이날 경기에 민감한 종목들 가운데 일부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금융주도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이날 5.60% 하락 마감했다. JP 모간체이스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하락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4% 하락한 7119.70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11% 내린 6680.18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33% 내린 1만5835.09로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06% 내린 4196.41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혼조 마감…상하이종합지수 0.45% 상승


31일 중국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오른 3543.94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0.66% 하락,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1.76%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8월 비제조업 PMI 지수가 부진하게 나타나며 중국 경제가 빠르게 식고있다는 우려가 증폭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부동산 관련주 오르며 상승마감…VN지수 0.25%↑

31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0.25% 상승하며 1331.47p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베트남 증시는 은행과 증권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부동산과 건설 관련주가 전체 주가 지수를 이끌며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 기술상업은행(-1.32%), 밀리터리은행(-1.41%), 투자개발은행(-1.14%), 사이공증권(-0.96%) 등 주가가 하락한 반면 부동산 섹터에서는 코텍건설(+0.72%), 다낭하우징(+2.27%) 등 종목이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0.17%(2.39p) 내르며 1428.66p로 마감했다. 이 바스켓에서는 14개 종목이 상승, 13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44% 상승한 342.8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59% 오른 93.77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71달러(1%) 내린 배럴당 68.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 남부지역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멕시코만의 정제설비가 가동을 멈추면서 정지 수요가 감소한 것이 유가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원유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점 역시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안겼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0.4보다 낮은 50.1을 기록했다.

[금]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5.90달러(0.3%) 오른 온스당 181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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