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글로벌 대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빌보드 200’ 차트에 최상위권으로 재진입했다.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4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재진입하며 8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20일 북미 지역에서 발매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의 판매량을 합산한 결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북미 내 막강한 인기가 재확인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단일 앨범으로 10위권 기록을 2회 이상 기록한 세 번째 K-팝 아티스트이며, ‘혼돈의 장: FREEZE’는 2021년 발매된 K-팝 그룹의 앨범 가운데 최장기간 ‘빌보드 200’에 차트인한 앨범이 됐다. 이 앨범은 지난 6월 19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5위로 진입한 후 9주 연속 차트인을 유지한 바 있으며, 최신 차트 재진입으로 차트인 기간을 10주로 늘렸다.
또한 ‘혼돈의 장: FREEZE’는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의 타이틀곡 ‘LO$ER=LO♡ER’(루저 러버)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7위,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132위, ‘빌보드 글로벌 200’ 184위에 올랐다.
한편,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연일 기록을 쓰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트렌디한 멜로디에 현실에서 느끼는 감정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며 전 세계 Z세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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