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탈환했다.
1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9월 6일 자/ 집계 기간 8월 23일~29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7월 9일 발매한 `Permission to Dance`는 주간 재생수 896만 5,550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8월 23일 자 차트 이후 2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Permission to Dance`의 누적 재생수는 9,904만 2,402회로, 1억 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Butter`는 주간 재생수 759만 2,959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3위에 올랐다. `Butter`는 특히 누적 재생수 2억 276만 3,935회를 찍어, 5월 31일 자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 1위로 신규 진입한 이래 15주 만에 누적 재생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오리콘 역사상 최단기간 누적 재생수 2억 회 달성 신기록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에 누적 2억 회 재생 이정표를 새긴 `Dynamite`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재생수 2억 회 돌파 곡을 보유하게 됐다. 오리콘에 따르면, `스트리밍 랭킹` 2억 회 재생수 돌파 역대 최단기간 톱(TOP)5에 방탄소년단은 `Butter`(15주)와 `Dynamite`(23주)로 각각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리스트의 톱5에 이름을 올린 해외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리콘의 음악 차트 외에도 DVD·Blu-ray Disk `BTS Memories of 2020`로 8월 23일 자와 8월 30일 자 `주간 뮤직 DVD·Blu-ray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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