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5만 5천 명의 대규모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시각으로 1일 아마존의 새 CEO 앤디 제시는 미국 내에서만 4만 개의 일자리와 전 세계적으로는 5만 5천 여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겠다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아마존의 기존 직원은 총 27만 5000여 명으로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직원 수는 약 20% 늘게 될 전망이다. 이번의 신규 채용 분야는 주로 엔지니어링, 연구, 로봇 공학 등이다.
제시는 또 아마존의 연례 채용박람회가 이달 15일 시작될 예정이므로 지금이 신규 채용 적기라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새로운 직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마존 인재개발부 부회장 알다인 윌리엄스는 설명했다.
아마존 측은 채용박람회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전 온라인 예약을 당부했다. 이들은 원하는 사람에 한하여 1:1 면접 코칭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람회 당일에는 모건스탠리 임원 칼라 해리스와 유명 작가 데이비드 엡스타인 등도 참여할 것으로 예정되어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