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이 남다른 클래스를 뽐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송여울 역을 맡은 조여정이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여정의 대비된 표정이 롤러코스터 같은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아들 이찬(장선율 분)의 손을 꼭 잡은 조여정, 행복함이 가득한 환한 미소는 아들을 향한 따듯한 모성애가 느껴짐과 동시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이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붉어진 의상부터 정갈하게 정리된 헤어, 상기되고 딱딱한 조여정의 표정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물. 조여정이 분한 송여울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로 악몽같이 변해버린 현실 속에서 아들을 지키고자 국제학교로 향하지만, 엄마들 사이에 미운 오리가 되는 인물이다.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변신과 대체 불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여정이 이번 ‘하이클래스’를 통해 가슴 조리는 쫄깃함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것,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목 받는 신인 현정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 오는 9월 6일 밤 10시 30분에 tvN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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