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이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하 맛남)에서 요리에 미숙한 요린이의 면모부터 매진을 부르는 요리 연구원의 성장기를 보이는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애드리브와 엉뚱함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먼저 최원영은 신입 연구원답게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맛남’ 멤버들과 첫 만남부터 수첩을 들고 등장해 백종원의 솔루션과 명언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부 받아 적은 것. 뿐만 아니라 촬영 내내 메모장을 들고 새 이슈를 찾아 나서는 것은 물론 멤버들이 나누는 작은 이야기까지 모두 받아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파 기름을 내는 법을 몰라 파를 다 태우던 최원영이 수많은 연구 끝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니 단호박 에그 그라탱을 만들며 첫 메뉴에 이름을 올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에 그치지 않고 육우의 광장편에서는 깻잎을 추가해 육우 육전을 만들며 진정한 요리 천재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최원영은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식사까지 챙기는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참외 체험의 광장에서는 마요네즈를 못 먹는 손님을 따로 챙기며 다정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아기 엄마 손님의 옥수수 손질을 도와주고, 폭우 속에서도 자신보다 손님들을 먼저 챙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최원영은 위대한 쇼맨으로 변신,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역대급 메뉴가 나옵니다", "내 심장이 다 뛰네"라고 메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장사에 푹 빠진 듯 능청스러운 면모까지 뽐냈다.
이처럼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맛남의 광장`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최원영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JTBC ‘너를 닮은 사람’과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일찌감치 2021년 하반기 열일 행보를 예고해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최원영이 출연하는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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