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각에 집계된 1천286명보다 151명 적다.
지난주 일요일(8월 29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천133명보다는 2명 많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81명(68.8%), 비수도권이 354명(31.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60명, 경기 343명, 인천 78명, 경남 52명, 부산 50명, 충남 49명, 대구 39명, 경북 38명, 광주 27명, 대전 25명, 강원·충북 각 23명, 울산 18명, 제주 9명, 전남 1명이다.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300명대, 많으면 1천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04명 늘어 최종 1천49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6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6일로 62일째가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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