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올해 누적 427억원 투자금 유치 성공

정재홍 기자

입력 2021-09-06 08:33   수정 2021-09-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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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가 올해 누적 약 427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 투자인 프리 IPO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큐라티스는 오리온홀딩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QTP101)의 중국 상용화 추진을 위해 약 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 밖에 다양한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총 427억원 투자금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투자 유치 금액을 회사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큐라티스는 올초 대신증권, 신영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해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기술 특례 상장 신청을 위한 기술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큐라티스는 감염병 예방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현재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QTP101) 상용화에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 생산 및 백신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연간 최대 5천만 바이알 규모 완제의약품 생산 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를 구축했다.

이는 원료의약품 기준 연간 20억 도즈에 해당한다.

올 7월에는 식약처에서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QTP104)의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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