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SH사장 후보 모두 부적격 판정…3번째 사장 공모 추진

임동진 기자

입력 2021-09-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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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찾기에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6일 SH 사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된 정유승 전 SH공사 도시재생본부장, 한창섭 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2명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앞서 SH 사장으로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SH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에서탈락했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김 전 본부장에게 SH공사 사장에 응모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SH 임원추천위원회에 후보자 재추천을 요청하고 3번째 사장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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