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대혼란`…비트코인 급락, 격렬 시위까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09-08 20:51  

엘살바도르 `대혼란`…비트코인 급락, 격렬 시위까지



중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첫날 대혼란을 겪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에 반대하는 시민 1천여명이 이날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반대 시위에 나섰다.

정부는 중무장한 경찰을 배치해 시위 진압에 나섰지만, 시위대는 엘살바도르 대법원 앞에서 타이어를 불에 태우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시민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푸푸사(엘살바도르 노점 음식) 상인, 버스 운전사, 가게 주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화폐"라며 "투기를 원하는 큰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인 통화"라고 지적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많은 엘살바도르인들은 하루에 수백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가상화폐의 변동성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도입한 첫날 혼란을 겪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 하락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6일(한국 시간 7일) 오후 7시 기준 5만2천700달러 선까지 올라가며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4만6천224달러까지 급락했다.

앞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 도입 전 약 2천만 달러 상당의 400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였으며, 이날도 비트코인 가격이 내려가자 저가 매수에 나선다며 150개를 추가 구매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