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모터쇼 올해도 취소...자동차업계 울상 [KVINA]

입력 2021-09-09 06:54   수정 2021-09-09 11:33

[사진 : VNA]

베트남 국내에서 가장 큰 자동차 엑스포, `베트남 모터쇼 - The Vietnam Motor Show 2021`가 올해도 베트남의 코로나 영향으로 취소됐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와 베트남외국산자동차수입업협회(VIVA)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베트남 모터쇼 2020에 이어 올해의 베트남 모터쇼 2021도 최종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협회와 베트남 모터쇼 2021 조직위원회에는 올해 베트남 모터쇼는 10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행사 자체를 취소시키거나 11월 또는 12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가지고 긴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결국 베트남 코로나 상황에 대해 여의치 않다고 판단, 취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019년 호찌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모터쇼 2019`(사진)에서는 100여 대 이상의 신차가 전시됐고, 글로벌 브랜드 15개 참여 및 지원 산업들의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연인원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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