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자영업 시위에 "희생 안타까워…적절 지점 찾을 것"

정원우 기자

입력 2021-09-09 13:00   수정 2021-09-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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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전국에서 자영업자들이 대규모 차량 시위에 나선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방역과 경제, 두 가지 사이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그간의 희생에 대해서는 청와대, 정부 다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전국 곳곳에서는 자영업자들이 `거리두기 완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차량 시위가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면 서비스업과 관광·문화업, 소상공인과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앞으로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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