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물산이 K-OTC시장에 신규등록을 승인받았다.
9일 금융투자협회는 두올물산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13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두올물산은 1995년 설립되어 자동차 카페트, 트렁크 트림, 휠가드, 언더커버 등 자동차 내·외장재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이 주요 매출처다.
두올물산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1차 납품업체로 향후 친환경 신소재와 전기차 전용내장재 등의 지속적인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K-OTC시장 진입으로 회사의 적정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올물산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21.6.30)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139억원, 부채총계 33억원, 자본총계 106억원, 매출액 105억원을 기록했다.
두올물산은 13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한편, 이번 두올물산의 신규등록승인으로 2021년에 11개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등록 기업 수는 140개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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