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0.78% 상승하며 1343.98p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장까지 떨어진 13포인트 중 10포인트(10.37p) 이상 회복했다. 224개 종목이 상승, 1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C)과 자회사 빈홈즈(VHM)의 외국인 매도세 압력이 강해지며 10거래일 연속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를 기록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유동성을 보이며 19조55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액은 20거래일 평균 이하로 투자자 심리가 여전히 매우 조심스러운 것으로 보여졌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0.95%(13.57p) 오르며 1447.28p로 마감했다. 이 바스켓에서는 21개 종목이 상승,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은행업 0.53%, 증권업 0.60%, 보험업 1.04%, 부동산업 -0.19%, 정보통신업 0.31%, 도매업 2.03%, 소매업 5.42%, 기계류 0.45%, 물류업 3.47%, 의료업 -0.87%, F&B업 0.65%, 채굴·석유업 1.17%를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91% 상승한 350.44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50% 오른 94.83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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