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으로 돈버는 법 방송했더니"...연봉 70억 유튜버 변신 성공

입력 2021-09-10 10:02   수정 2021-09-10 10:06

2년 전 겸업 후 전업 유튜버로 변신
콘텐츠 다양화…부동산 뿐 아니라 금융신문 읽기까지
순자산만 181억 원·한 달 천 만원 소비

2019년 11월 자신을 유튜버 겸 부동산 중개사로 소개한 남성이 2년도 채 되지 않아 연봉 70억을 넘게 버는 유튜버로 변신해 돌아왔다.
현지시각으로 9일 CNBC는 그레헴 스테판을 다시 인터뷰했다. 스테판은 이제 2명의 직원과 함께 5개의 유튜브 채널과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전업 유튜버가 됐다. 달라진 것은 직업만이 아니다. 집은 라스베거스의 140만 달러짜리 주택으로 바뀌었고, 연봉은 2019년 100만 달러에서 2020년 510만 달러, 2021년 현재 6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를 돌파했다.
스테판은 전직 중개사라는 경험을 살려 부동산 투자수익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이제는 그 범위를 넓혀 금융 전반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금융 또는 시사 관련 콘텐츠를 시청한 이들이 그의 메인 채널인 부동산 콘텐츠로도 유입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CNBC는 덧붙였다.
이날 스테판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보니,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퇴사를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현재 그의 메인 유튜브 채널에는 약 350만 명의 구독자가 있다. 7월 초 기준 스테판은 이미 2021년 여러 채널에서 142만 달러의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스테판은 지금도 수천 개에 이르는 댓글을 일일이 읽는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7월 한 달 자신의 지출(약 9423달러, 한화로 약 1100만 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 자택(주택담보대출, 재산세 등): $6448
▲식사 : $820
▲테슬라 할부: $632
▲관리비: $570
▲기타 카드비(여가, 집 청소비): $446
▲보험: $437
▲통신비: $50
▲구독료(아마존 프라임, 스포티파이):$20
스테판은 순자산만 1550만 달러(한화 약 181억 원)에 이르지만 수익 대비 검약한 소비로도 구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내 시간을 살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지출은 가치 있다”며 올해 청소비 등을 지출내역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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