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최원영 종영 소감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

입력 2021-09-10 13:09  




배우 최원영이 `맛남 연구원`으로 활약했던 `맛남의 광장`의 종영 소감을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끝인사를 전했다.

최원영은 지난 6월 `맛남의 광장`(이하 맛남)의 새 멤버로 합류, 요리에 미숙한 `요린이`에서 `요리 천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애드리브와 자신보다 손님을 먼저 챙기는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원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농,어민 분들이 땀 흘려 가꾸고 수확한 식재료의 쓰임과 상황들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볼 수 있는 방안을 연구, 백종원 선생님 지휘하에 함께한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과 배려를 받으며 촬영하고 참여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끼니 때마다 먹는 일상의 식사 속에서 먹거리의 소중함, 가족의 고마움을 더 일깨워준 생의 소중한 공부가 된 값진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최원영은 첫 장사 메뉴로 선정된 `단호박 에그 그라탱`에 대해 "집에서 먼저 숙제 겸 연습을 해보고 맛을 보니 뭔가 아쉬웠다. 그걸 촬영장에 가서 머릿속 느낌대로 좀 더 수정하고 보완해 완성했다. 훨씬 좋아진 맛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다"며 "오신 손님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백종원의 극찬을 받은 육우 육전에 대해서는 "집에서 숙제를 시행할 시에도 꽤 고민을 했다"며 "생각 끝에 깻잎을 갈아 넣으면서 맛의 풍미가 더해졌다. 백소장님도 인정해 주시고 맛있다고 해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뿌듯했다. 자신 있게 내보일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다"라며 메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드리고 응원해 주셔서 또 감사하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국이지만 건강하고 슬기롭게 지내다 보면 더 큰 즐거움 행복이 다가오리라 믿는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맛남의 광장`에서 `맛남 연구원`으로 활약한 최원영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JTBC `너를 닮은 사람`과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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