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투자자, 청천벽력과 같은 일? 중·러 달러 패권 견제 “우리끼린 위안·루블화 쓰자”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9-13 09:01   수정 2021-09-13 09:01

    지난주에는 환율 움직임에 특별히 주목하자고 전하셨는데 그 사이 달러 투자자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발생했죠. 바로 중국과 러시아가 달러화를 쓰지 말고, 위안화와 루블화만 쓰자는 합의인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과 러시아 간에 교역이 급증하는 상황에미국과의 마찰이 날로 심해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아주 중요한 움직임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먼저 지난주에는 주말에 발표되는 8월 생산자물가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수치가 매우 높게 나왔죠?
    -美 증시, PPI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확산
    -8월 PPI 8.3%,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인플레 5개월, 평균 물가제로 ’용인‘ 어려워
    -파월 등 인플레 ’일시적‘, ’틀렸다‘ 비판 고조
    -인플레이션 주장했던 학자, 월가에서 재조명
    -퍼거슨, 60년대 후반 ’하이퍼 인플레이션‘ 경고
    -로코프, 70년대 초반 ’퍼펙트 스톰‘ 가능성 경고
    -美 현지 기준, 내일 발표될 8월 CPI 결과 ‘주목’

    Q.지난주에는 환율 움직임에 특별히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실제로 우려할 사항이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달러 약세 요인 많아 ‘환율 움직임’ 주목
    -美, Mercury 요인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유럽, ECB ‘테이퍼링 추진 가능성’ 시사
    -일본, 스가 총리 자민당 선거 출마 포기
    -중국과 러시아, 달러 패권 겨냥 탈달러화
    -양국 간 결제 “우리끼린 위안?루블화 쓰자”
    -디지털 통화 시대, 탈달러화 움직임 주목
    -원·달러 환율, peak out론과 달리 1170원대

    Q.왜 현 시점에서 특이하게 중국과 러시아가 모든 경제에 있어서 자국 통화를 쓰자고 합의한 것입니까?
    -미중 간 경제패권 다툼, pivot to pivot
    -美, 대서양 조약과 EPN 통해 동맹국 결속
    -中, 美 견제 목표 갖고 있는 러시아와 동맹
    -美·中 경제패권 다툼, 전방위로 확산 가능성
    -관세, 첨단기술에 이어 영토 전쟁으로 비화
    -바이든, 달러 독점 결제시스템으로 ‘양국 압박’
    -中과 러시아 달러패권 견제, 탈달러화 선언

    Q.이번 선언 이전에도 이미 양국 간에는 달러 패권을 겨냥하기 위해 자국 통화 결제 노력이 많이 진전되지 않았습니까?
    -많은 비중 차지하는 교역결제에서 ‘큰 성과’
    -양국 교역 달러 경제 비중, 2015년까지 90%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46% 내외로 급락
    -탈달러화 속도 감안, 올해 40% 밑으로 하락
    -위안화 결제 비중 ‘빠르게 확대’ 주목
    -양국 간 교역, 위안화 결제비중 20% 육박
    -러시아 외환 보유고, 위안화 비중 12% 달해

    Q.중국과 러시아가 주도가 된 탈달러화 움직임이 성공할 것으로 보십니까?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은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하려는 야망이 있지 않습니까?
    -사회주의 주도 脫달러화, 성공 평가 ‘엇갈려’
    -중국-러시아간 교역 증가세, 脫달러화 성과
    -3차 냉전 시대, 동맹국 간 교역 수렴→확장
    -3대 화폐 기능 감안시, 달러 패권 도전 한계
    -시진핑, 팍스 시니카 실현 ‘기축통화’ 야망
    -일대일로 통한 위안화 기축통화 야망…실패
    -디지털 위안화 통한 제2 기축통화 야망 추진

    Q.탈달러화 움직임은 중국과 러시아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진전되지 않았습니까?
    -국수주의 움직임, 트럼프 정부 당시 ‘더욱 심화’
    -바이든 정부, 당초 예상과 달리 국수주의 지속
    -코로나 사태, Autarky 경제로 글로벌화 퇴조
    -글로벌 진전되는 디지털, 프로그램 결제 대체
    -달러 위상 약화, 환율 변동성으로 리스크 관리
    -바이든 정부, 당초 예상과 달리 국수주의 지속
    -글로벌 진전되는 디지털, 프로그램 결제 대체
    -달러 위상 약화, 환율 변동성으로 리스크 관리
    -한국 등 모든 국가에서 탈달러화 움직임 진행
    -달러화 결제 비중 90%→약 60% ‘대폭 축소’

    Q.아직까지 그럴 단계는 아닙니다만 탈탈러화 움직임에 따라 각국이 제 각각 자국통화를 선호하면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이 어렵게 되지 않겠습니까?
    -자국통화 주장할수록 ‘환율장벽’ 생겨
    -환율 장벽, 무역 장벽으로 세계경제 위축시켜
    -환율전쟁 불가피, 근린궁핍화로 경쟁국에 전가
    -脫달러화 움직임 속 세계단일통화 논의 진전
    -달러라이제이션, 글로벌 유로, 테라 등 논의
    -달러라이제이션과 글로벌 유로, 사실상 쉽지 않아
    -테라, 라틴어로 ’지구‘ 의미…원자재 화폐

    Q.디지털 통화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당초 계획으로는 이달 중에 미국이 디지털 통화 도입 방침이 확정될 예정이지 않았습니까?
    -Fed, 설왕설래했던 ‘디지털 달러화’ 입장 정리
    -파월과 브레이너드, ‘디지털 달러’ 도입 공식화
    -7월 14일 파월 “9월, 디지털 달러 보고서 발표”
    -브레이너드, 디지털 달러 국제표준화 방안 검토
    -7월 14일 ECB 총재, 디지털 유로 로드맵 발표
    -中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 법정화 ‘사실상 선언’
    -세계 모든 국가의 90%, 디지털 통화 도입 검토
    -한은, ‘디지털 원화’ 시범 운용 단계에 들어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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