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최근 독일 태양광 모듈 제조사와 태양광 셀 특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해당 제조사는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 사용 및 해당 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모듈의 생산, 판매 권한을 획득하게 된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 특허 기술은 태양광 셀에 반사층을 형성해 태양광 셀을 투과하는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시켜 발전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Passivated Emitter Rear Cell) 관련 기술이다.
정지원 한화큐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이번 특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한화큐셀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이뤄낸 성과에 대한 인정"이라며 "앞으로도 태양광 산업 발전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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