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세쪽에 1800원? '김연경 식빵' 가격 논란

입력 2021-09-16 14:56  


배구 스타 김연경을 내세운 SPC삼립의 `김연경 식빵`이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지난 9일 출시한 `식빵언니`는 뜨거운 물로 반죽하는 `탕종법`을 적용한 식빵 세 장과 김연경 스티커로 구성된 제품이다. 가격은 1천800원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 공간에서는 식빵 석 장 값으로 1천800원은 김연경 선수의 `이름값`과 스티커를 고려하더라도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다른 편의점 빵 제품도 비슷한 가격이기에 비단 이 제품만 문제 삼을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편의점 GS25의 `브레디크 식빵 25`는 두 장에 1천500원, 세븐일레븐의 `브레다움 로스팅 호두식빵`은 두 장에 1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SPC삼립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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