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콤뱅크, 파산위기 베트남항공 회생 위해 360만달러 투입 [KVINA]

입력 2021-09-17 07:39   수정 2021-09-17 09:32



베트남 대표 국적항공사 `베트남항공` 살리기에 시총 규모 1위 은행도 팔을 걷어 부쳤다.
시총 160억 달러의 국영 대기업 비엣콤뱅크(VCB)가 베트남항공(HVN)의 신규 발행 주식 835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증권거래소(VSE, Vietnam Stock Exchange)에 따르면, 비엣콤뱅크는 모두 830만주를 주당 1만동(VND)의 가격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비엣콤뱅크는 증권거래소에 주식매입 금액인 835억동(VND) 미화로 약 360만 달러의 등록을 마쳤고, 거래 종료 후 베트남항공은 이 금액으로 현재의 파산 위기에서 당분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수주 간 베트남항공사에 대한 구제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돌았고 이에 베트남항공 주식은 15일까지 7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기록했다. (7월 말 이후로 40% 이상 급등)
하지만 16일 VSE의 해당 거래 발표 후 베트남항공주는 강력한 매도세로 하락이 시작됐고, 16일 베트남증시 마감 기준으로 전장에 비해 4.85%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반대로 비엣콤뱅크 주가는 전장에 비해 1.03% 상승을 기록하며 대조됐다.
한편, 현재 비엣콤뱅크는 베트남항공 주식 148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 후 보유 주식은 2315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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