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15억원(-3.6%, 전년동기대비), 427억원(-33.7%, 전년동기대비)으로 컨센서스(매출액 6,220억원, 영업이익 597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여파가 지속됨에 따라 주류 매출이 줄고 최근 맥주 시장 내 높아진 경쟁 강도를 고려하면 광고비 등 판관비 증가로 수익성도 악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올해 남은 기간 외식·유흥 시장에서의 유의미한 판매 실적 회복 기대감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하고 동시에 목표주가 역시도 기존 5만1,000원에서 43,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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