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42년 만에 처음"...대상은 전직원의 43%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9-24 08:52   수정 2021-09-24 09:04

롯데百, 창사 첫 희망퇴직…근속 20년 대상
"내부적 체질개선...적체된 인사구조 개선"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이 창사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날(23일) 오후 내달 8일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으로 알려졌는데, 전체 직원 4,700여 명 가운데 2천여 명 규모다.

조건은 임금 24개월 치에 위로금 3천만 원, 자녀 학자금 최대 3,200만 원 지급이며, 재취업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이 희망퇴직을 접수하는 것은 1979년 창사 이래 42년 만이다.

시대 변화에 맞춘 조직 내부의 체질 개선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만 100여 명의 인턴을 채용한 롯데백화점은 하반기에도 신규 직원 영입을 이어나가는 등 `젊은피` 수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재작년부터 내부적으로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현재의 적체된 인사 구조로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