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장기 국채 ETF / ETF플러스

입력 2021-09-29 08:06   수정 2021-09-29 08:06

    미국 장중기 국채 ETF / ETF플러스


    현재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5%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물론이고 국내 주식과 원화 등에도 그 영향이 그대로 미치고 있는데, 이런 흐름 속에서 오늘은 미국 국채 ETF들 살펴보겠습니다. 단기 국채를 제외한 중장기 국채로 구성이 된 ETF들, 운용규모가 큰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입니다. 티커는 TLT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만기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를 투자하는 ETF입니다.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하루 거래량이 213억달러규모에 달하고,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랙록에서 운용을 하고 있고 2002년 7월에 상장됐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15%입니다. 구성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30여개의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51년 2월 만기인 미국채를 10%넘게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TLT는 오늘 장 144.09달러에 마감했고 연초대비 8%, 일 년간 12% 하락했습니다.



    두번 째는, iShares U.S Treasuty Bond ETF, 티커는 GOVT입니다. 이 ETF도 블랙록에서 운용을 하고 있고 수수료는 0.7%입니다. 앞서 살펴본 TLT ETF의 경우 20년 이상이라는 특정기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GOVT 이 ETF는 특정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게 특징입니다. 잔존만기 1년이상의 모든 국채를 편입합니다. 130여개 종목들 보유하고 있는데, 상위 구성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43년 11월과 51년 2월이 만기인 국채들이 5% 가까운 비중 차지하고 있습니다. 28년 11월과 24년 8월이 만기인 국채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구성 종목 목록을 제가 쭉 살펴보는데, 당장 내년 4월이 만기인 국채에도 0.3% 투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잔존만기 기간이 3~5년 국채에 22%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18%로 20년 이상 장기국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잔존만기가 1~2년인 단기국채부터 20년 이상의 장기국채까지 다양한 기간의 국채를 두루 편입하고 있다는 점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OVT는 오늘 장 26.48달러에 마감했고 연초대비 2%, 일 년간 5%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입니다. 티커는 IEF입니다.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듯 만기 7~10년물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마찬가지로 블랙록에서 운용을 하고 있고 2002년 7월에 상장됐습니다. 수수료는 0.15%입니다. 미국정부 국채의 신뢰성이 높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상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0개 종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상위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30년 8월이 만기인 국채에 25%넘게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31년 5월과 같은 해 8월이 만기인 국채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IEF는 오늘 장 114.96 달러에 마감했고 연초대비 4%, 일 년간 5%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운용규모가 큰 미국의 중장기 국채 ETF들 살펴보았습니다. 미국의 금채 금리 동향확인하시면서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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