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건 실적뿐"…역대급 호실적주 미리 '찜'

박해린 기자

입력 2021-10-01 17:38   수정 2021-10-01 17:38

    <앵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시기, 가장 확실한 지표는 실적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박해린 기자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종목들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우리 증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246곳의 3분기 영업이익(연결)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49% 가량 늘어난 59조6,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됩니다.
    특히 이 중 230곳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개월 전과 비교해 5.5%가량 증가하는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장 10월 첫째 주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가에선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27.6% 증가한 73조1,700억원, 15조7,6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환율 상승 효과에 따라 부품사업부 중심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그 중 반도체쪽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말이 되면 내년 D램 가격 방향성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할 것 같아서 그때까지는 주가가 조정기를 겪다가 연말 연초부터는 내년 업황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246곳 중 코스피 30곳, 코스닥 20곳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특히 현대제철과 효성첨단소재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약 1887.5%, 1056.5% 급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스닥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고, 에코프로비엠은 97%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 실적이 가장 기본 지표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실제로 한 달 전과 비교해 효성첨단소재의 주가는 18% 올랐고, 에코프로비엠은 42%가량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미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주가에 선반영됐을 수 있다면서 3분기를 넘어 4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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