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구독보험시장 선점 나선다…와인·운동 상품 출시

장슬기 기자

입력 2021-10-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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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보험 산업에 구독보험을 선보인 한화생명이 와인과 맞춤운동 등 웰니스·헬스케어 취향 맞춤 상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국내 최초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 `LIFEPLUS 구독보험(무)`의 2차 상품 4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독보험이란 사망, 질병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필요한 기존 보험 형태에서 벗어나 구독 기간 중 생활 속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일상 혜택형 보험이다.

먼저 한화생명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와인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와인 구독 서비스 `퍼플독`과 손잡고 `LIFEPLUS 퍼플독 와인 구독보험(무)`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매월 1만9,900원의 보험료를 내면 퍼플독 3만5,000포인트 쿠폰을 발급받아 한화생명 고객 전용 와인 1개월 구독 서비스(와인 1병+와인 콘텐츠)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 선물로 전동 와인 오프너를 제공하고 만기 시 1만2,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만기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돌봄 서비스 점유율 1위 `자란다`와 함께 3040 부모들을 겨냥한 `LIFEPLUS 자란다 아이돌봄 구독보험(무)`도 선보였다.

매월 3만 원의 보험료를 내면 3만3,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란다 포인트는 돌봄 서비스, 방문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구입 등 자란다 플랫폼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입 선물로 3만 원 상당의 놀이꾸러미를 제공하고, 만기 시에는 3만8,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밖에 한화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킥더허들`과 손잡고 출시한 `LIFEPLUS 멀티팩 영양제 구독보험(무)은 월 보험료 2만5,000원으로, 고객은 매월 4~5만 원 상당 킥더허들의 유산균 영양제 피토틱스 멀티팩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가입 선물로는 피토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베이직을 제공하며, 만기 시에는 매월 일정 금액 적립된 1만5,600원의 현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해 다이어트 플랫폼 전문 기업 `다노`와 손잡고 출시한 `LIFEPLUS 다노핏 맞춤운동 구독보험(무)`은 매달 보험료 9,900원으로 다노핏 1개월 이용권과 다노샵 3,000원 할인쿠폰 및 3,000원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받는 상품이다.

가입 직후와 만기 시에는 각각 다노핏 1개월 이용권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2차 신상품 4종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사이트나 한화생명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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