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6일 만에 처음으로 5천명대를 기록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3일 오후 19시 기준, 전국 32개 지역에서 모두 5,37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7월 21일 5,343명을 기록한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이틀 연속 5천명대를 기록하기까지 두 달이 넘게 걸렸다.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당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은 속도로 올린데 따른 의미 있는 결과라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지난 1주일 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는 7,401명을 기록하며, 2주 전과 비교하면 약 25% 가량 줄었다.
한편,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 4차 전국 확산으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는 8십만명(803,994명)을 넘었고, 지난해부터 기록을 모두 합하면 808,578명, 사망자도 19,715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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