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강한승 대표는 이날 열리는 정무위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당초 정무위는 강 대표를 소환해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 질의를 할 예정이었다. 쿠팡이 올해 `아이템위너` 시스템 불공정거래 여부 등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지적을 받아와서다.
아이템위너는 동일 상품 판매자 중 최저가 등을 제시한 특정 판매자 상품을 소비자에게 대표로 노출하는 제도다. 공정위도 해당 시스템이 입점 업체들의 저가 출혈 경쟁을 부추기는 제도라며 시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다만 박대준 쿠팡 대표는 예정대로 출석한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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