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나뚜루가 작년 5월 선보인 비건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나뚜루 초콜릿 아몬드바`는 초콜릿 비건 아이스크림 출시에 대한 소비자의 꾸준한 요청에 응답한 결과다.
이번 신제품은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부드러운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다크 초콜릿 코팅이 한 번 더 둘러싸여 있어 진한 초콜릿 맛과 함께 서로 다른 식감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또 아몬드가 겉면에 알알이 박혀 있어 고소한 풍미를 더해준다.
현재까지 약 3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한 나뚜루의 비건 아이스크림은 `캐슈 바닐라`와 `퓨어 코코넛` 등 파인트 2종과 함께 새로운 제형인 바 형태를 추가하며 3종의 제품으로 운영된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1년여의 오랜 연구 기간 끝에 개발된 제품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 `캐슈 바닐라` 제품으로 비건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비건 아이스크림에는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등이 사용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파인트 제품의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재질로 바꾸고 바 제품의 필름 코팅을 제거해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비건 아이스크림의 친환경 콘셉트를 강조했다”며 “향후 새로운 비건 아이스크림을 지속 출시하며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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