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금융사고, 최근 6년간 760억원 규모" [2021 국감]

박해린 기자

입력 2021-10-06 13:56   수정 2021-10-06 14:23


최근 6년 동안 증권사에서 발생한 금융 사고 규모가 760억원으로 집계됐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증권사별 금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7월까지 증권사 금융 사고는 56건을 기록했다. 액수로 따지면 총 760억 원수준이다.
금융 사고는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이나 그 외의 자가 위법·부당행위를 해 금융기관 또는 금융 거래자에 손해를 끼친 경우를 의미한다.
연도별로 2016년에 17건(168억 원), 2017년 9건(62억 원), 2018년 16건(255억 원), 2019년 6건(45억 원), 2020년 6건(3억 원), 올해 2건(22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금융사고 액수가 컸던 이유는 올해 2월 발생했던 신한금융투자의 위워크 주식 상품 관련 금융사고 때문이다. 지난 2019년 신한금투는 위워크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외 특수목적법인(SPC)을 인수해 ‘해외비상장주식신탁 위워크 특정금전신탁’을 판매했다. 그러나 이 SPC가 위워크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에 따라 발생한 금융사고 액수는 175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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