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 집계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3조, 15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5%, 25.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늘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삼성전자 측은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며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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