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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측에서 국내선 항공편 운항 재개를 지연함에 따라 국내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국내 노선을 점진적으로 재개할 계획에 대해 공항이 있는 20개 성 및 도시의 의견을 구했다.
하노이는 하이퐁(Hai Phong)시, 자라이(Gia Lai)성과 함께 재개를 요구한 3개 지역 중 하나다.
하노이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황에서 노이바이 공항을 재개하는 것은 위험한 움직임"이라며 공항 재개를 거부했다.
베트남항공과학기술협회(VAAST)는 "현재 베트남정부는 `위드 코로나`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 경제 및 운송 활동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며 "하노이는 수도이자 국가의 중심으로 항공 여행 및 교통수단 측면에서 고립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항인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과 호찌민의 떤선녓 공항의 승객 수가 전국 공항 승객 수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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