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내일(10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경기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낮 사이에 중부지방과 호남, 영남 서부로 확대되겠다. 밤부터는 남부지방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 호남, 경북 북부,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 독도에서 20∼60㎜,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 북부, 전남 동부, 영남에서 5∼30㎜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에는 충청권, 호남권, 경북 북부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충북,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다른 지역에도 곳에 따라 1㎞ 미만의 안개가 예보됐다.
내륙에 있는 공항은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유의가 요구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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