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들의 `디지털 삶의 질`이 한국 등 다른 디지털 문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VPN서비스 및 사이버보안기업 서프샤크(Surfshark)가 실시한 `2021년 디지털 삶의 질 지수(DQL, the 2021 Digital Quality of Life Index)에 따르면 베트남 국민들의 디지털 삶의 지수는 110개 나라 중 7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보다 19계단 하락한 수치로 여전히 베트남 국민들의 디지털 삶 수준은 개선할 점들이 많아 보인다는 평가이다.
서프샤크는 베트남에 대한 디지털 삶의 질에 대한 5가지 평가로 △인터넷 비용(51위) △인터넷 품질(86위) △전자정부(75위) △전자, 사이버보안(71위) △디지털 인프라(67위) 로 순위를 매겼다.
올해 조사에서 베트남의 전자, 사이버보안 지수는 지난해보다 54% 개선됐고, 인터넷 비용도 저렴 해졌지만, 여전히 디지털 선진국에 비해서는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에 취약점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서프샤크의 디지털 삶의 질 지수에서 톱 10개 나라 중 6개 국가는 유럽국가들로 나타났다.
또한 덴마크가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한국은 2위로 덴마크를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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