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2~17세도 백신 접종 대상 포함 [KVINA]

입력 2021-10-11 09:05  

[사진 : VNA]

베트남 보건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 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베트남 전국의 12세(2009년)에서 17세(2004년)의 청소년에게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지난달 쿠바를 방문한 응우옌쑤언푹 국가주석의 요청에 따라 쿠바 정부에서 보내 올 화이자 백신을 시작으로 이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접종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쿠바는 성인용 코로나 백신 압달라(Abdala)와 어린이용 소스타나(Soberana)라는 두 가지 국산 백신을 개발했다.
쑥 주석은 쿠바를 방문하면서 베트남 보건부가 조건부로 승인할 수 있는 자료를 건네 받고 충분히 검토 후 즉각적으로 500만 도스의 어린이용 코로나 백신 소스타나를 구매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와 정식 구매를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호찌민시 어린이 1호 병원(Children`s Hospital No.1) 응우옌탄흥 병원장은 "전국에서 약 2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전하며 "물론 어린이나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에 감염돼도 성인들에 비해 증상과 경증은 덜 심각한 편이지만 근본적인 건강문제나 또는 비만 어린이의 경우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주요 국가들은 지난 5월부터 12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의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쿠바와 칠레 등 몇몇 남미 국가들은 이미 6살 이상 소아 청소년에게 접종을 하고 있고, 이스라엘은 5~11살 기저 질환이 있는 어린이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연구발표에서 "12~17세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해야 안전·건강상 이점이 매우 크다"며 "현재 미국의 소아, 청소년의 45%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을 맞지 않은 청소년은 병원에 입원한 확률이 10배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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