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29·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뒤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네이마르는 11일(한국시간) 공개된 스포츠 스트리밍 업체 다즌(DAZN)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내가 (월드컵 이후에도) 정신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만 은퇴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축구 선수 경력을 아예 끝내겠다는 것인지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네이마르는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인 만큼 브라질의 우승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내 모든 것을 카타르 월드컵에 바치겠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브라질의 우승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난 내가 이를 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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