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지수는 0.21%(2.89p) 하락한 1391.91p를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1400선을 턱 밑까지 차고 올랐다.
이날 베트남증시의 VN지수는 오전 중 140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장중 고점을 찍은 후 밀려드는 차익 실현 매도세 압박도 커졌다.
장은 우량주 하락과 은행·금융주 약세, 그리고 유동성 감소가 겹쳐 VN지수는 전날까지 7거래일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15% 감소한 18조7900억동(VND) 미화로는 약 8억28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거래소,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를 모두 합해 416개 종목이 상승을, 386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0.27%(4.02p) 하락하며 1505.55p로 마감했다. 8개 종목이 올랐고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97% 오른 379.34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03% 소폭 하락한 98.78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업 -0.25%, 증권업 -1.00%, 보험업 -1.38%, 건설·부동산업 0.21%, 정보통신업 0.50%, 도매업 -1.53%, 소매업 0.95%, 기계류 0.32%, 물류업 0.50%, 보건·의료업 0.43%, F&B업 -0.81%, 채굴·석유업 -1.17%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5200억 동(VND) 이상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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