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베트남 올해 성장률 4.8%→2%로 하향 [KVINA]

입력 2021-10-14 08:04  

지난 8월 4.8%→2%... 두 달만에 -2.8%
[사진 : VNA]

세계은행(World Bank)가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률을 2%로 낮췄다.
세계은행은 베트남 3분기 각종 경제 수치를 종합해 분석한 자료에서 "베트남은 코로나19 4차 유행의 악영향이 경제에 치명적 타격을 가하며 지난 8월 전망치 4.8%에서 2%로 하향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 경제매체들은 "베트남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6.17% 감소하면서 국제 금융기관 및 신용평가사들의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데, 세계은행도 불과 2달만에 전망치를 2.8%나 낮추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베트남이 올해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경제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것으로 특히 4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4차 전국 확산과 이를 막아내기 위한 고강고 방역의 장기화로 인한 타격이 매우 컸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매체들은 베트남 통계총국 최근 자료를 인용해 "지난 3분기에 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9.3%가 감소했고, 산업 부문도 남부지역의 제조 및 생산 지역의 공장들이 문을 닫으며 5% 이상의 감소를 보였다"고 전했다.
통계총국(GSO) 9월 자료에서 소매 판매는 8월에 비해 6.5% 증가했지만, 여전히 코로나 방역과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하노이시와 호찌민시를 소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4% 감소를 보였다.
앞서,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최근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3.5%, 내년 6-6.5%를 목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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