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동결' 통했나…2천원 아래서 '멈칫'

입력 2026-04-12 09:44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12일 전국 주유소 유가 상승세가 둔화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92.3원으로 전날보다 0.7원 상승했다. 경유는 1,985.8원으로 0.6원 올랐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L당 2,024.4원으로 0.1원 오르는 데 그쳤고 경유 가격은 2,009.8원으로 전날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상승세 둔화가 뚜렷하다.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8원, 1.5원 상승했고 서울 역시 휘발유 1.3원, 경유 1.0원 오르며 더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는 지난달 13일 1차 시행 이후 27일 2차를 거쳐 지난 10일부터 3차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3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L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차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국제유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95.2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72달러 하락했고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6.57달러로 1.30달러 내렸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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