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업체인 마크로젠은 동아에스티와 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등 4종의 임상진단 서비스에 대한 해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마크로젠의 신속 진단키트(AxenTM COVID-19 Ag RAPID Kit)는 비강 또는 비인두 검체를 사용해 15분 이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올해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 결과 민감도(감염자 중 양성을 구분하는 정도)와 특이도(비감염자 중 음성을 구분하는 정도) 모두 97% 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지난 3월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도 획득했다.
마크로젠은 동아에스티와의 계약을 통해 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외에도 유전체 검사 기반 암/희귀질환진단, 산전진단, 분자진단 등 다양한 임상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판로도 넓힐 계획이다.
황상준 마크로젠 건강·질환게놈사업본부장은 "마크로젠의 기술 경쟁력과 동아에스티 해외 유통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진단키트외 AxenTM Cancer panel를 비롯한 마크로젠의 다양한 전문 임상진단 서비스 대상을 늘려나가며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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